[JTN뉴스 현화영 기자] 현대인들에게 위대한 가르침을 남기고 떠난 고(故) 법정 스님의 일대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가 석가탄신일에 개봉된다.

배급사인 ㈜키노아이DMC는 '법정 스님의 의자'(감독 임성구, 제작 KBS미디어/포춘미디어)가 법정 입적 1주기인 오는 5월12일(석가탄신일) 개봉한다고 6일 고지했다.

고 법정 스님은 물질적인 풍요와 결과만을 쫓는 각박한 현실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참된 의미와 여정의 중요성을 깨우쳐준 시대의 스승이다. 평생 이웃과 사회를 위한 나눔 소통 자비의 삶을 강조하며, '무소유'의 삶을 통해 청빈의 도를 따라 살다간 법정 스님은 많은 이들에게 정신적 위안과 휴식을 전해줬다.

'법정 스님의 의자'는 성공과 실패만을 논하는 혼탁한 이 시대에 가련한 영혼을 일으켜 세우며 삶의 진실된 행복과 참된 가치를 일깨워 줄 휴먼 다큐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세상에 단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법정 스님의 이야기도 담겨 있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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