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배우 장혁, 하정우, 박희순. ⓒJTN NEWS(DB)

[JTN뉴스 현화영 기자] 장혁 하정우 박희순 등 남자 연기파 배우들이 한 영화에 모였다.

제작사 청년필름은 영화 '의뢰인'(감독 손영성)이 지난 3월31일 크랭크업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첫 촬영을 시작한 '의뢰인'은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장혁 분)를 사이에 두고 변호사(하정우 분)와 검사(박희순 분) 사이에 펼쳐지는 치열한 두뇌싸움을 그린다.

무엇보다 장혁 하정우 박희순 등 충무로에서 인정받고 있는 세 남자배우들의 연기대결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시나리오 역시 치밀한 짜임새와 극적 전개로 촬영 전부터 화제가 된 바 있다.

크랭크업 현장에서 하정우와 마지막 장면을 촬영한 박희순은 "이번 영화에서 처음 만난 장혁, 하정우와의 호흡이 가장 즐거웠다"며 "한국에서 새롭게 시도되는 드라마틱하고 박진감 넘치는 본격 법정 스릴러가 될 것"이라고 소감과 기대를 전했다.

'의뢰인' 제작진은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현재 후반작업중이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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