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JTN NEWS [사진출처=프리비젼]

[JTN뉴스 황은영 기자] 지난 3월24일에 개봉한 영화 '내 이름은 칸'이 온라인 포털사이트 네이트에서 '아스퍼거 증후군(자폐증)을 가장 잘 소화할 배우는'이라는 이색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을 진행한 결과 배우 김명민이 59%의 지지를 얻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영화 '말아톤'을 통해 자폐증 연기의 경험이 있는 조승우(20%), 3위는 흥행배우로 우뚝 선 강동원(9%), 4위는 까도남의 대명사 현빈(7%), 5위는 대한민국을 '고수앓이'에 빠뜨린 고수(5%) 순이었다.

이번 설문에서 1위를 차지한 배우 김명민은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하얀거탑', '베토벤 바이러스' 등의 작품을 통해 선 굵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한편 영화 '내 이름은 칸'은 IQ168의 천재 자폐증 남자 칸이 미 대륙을 뒤흔든 감동 스토리 담고 있다. 아내와의 약속을 위해 대통령을 만나기 위한 과정에서 자신을 향한 편견을 더 큰 사랑의 실천으로 이겨내고 모든 역경을 헤쳐나가는 과정에서 웃음과 눈물은 깊은 감동을 전한다. 

황은영 bungbung82@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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