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오성윤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이 올 여름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개봉된다고 제작사 명필름이 11일 전했다.

애니메이션 영화가 중국 전역 1천여 개의 스크린에서 개봉되는 것은 사상 최초의 일.

'마당을 나온 암탉'은 명필름이 처음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화로 '접속' 김은정 작가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나현 작가가 각본을 맡은 작품이다.

제작사는 "시나리오 개발에만 3년을 투입하고 순제작비만 30억원이 든 대형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이 애니메이션은 양계장을 탈출해 세상 밖으로 나온 암탉 '잎싹'과 청둥오리 '초록이'의 모험담을 그린다. 배우 문소리와 유승호가 각각 잎싹과 초록이의 목소리 연기를 담당했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