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디어 미'는 화려한 직업과 프로젝트 성공률 100%의 능력, 잘나가는 애인까지 무엇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커리어우먼 '마가렛'(소피 마르소 분)에게 7살의 비밀 편지가 배달되면서 펼쳐지는 모험담을 담고있다.

어느 날 생일도 잊은 채 자신의 계획대로 1분 1초를 다투며 치열한 하루를 보내는 마가렛에게 웬 변호사가 찾아와 그녀를 '마그릿'이라고 부르더니 봉투를 건네고는 사라진다.

'디어 미'로 시작되는 편지, 그리고 마가렛의 어린 시절들이 교차되는 예고편은 완벽한 그녀에게 배달된 비밀 편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이번 예고편에서는 7살 마가렛이 꿈꾸던 직업인 고래 수의사, 공주님 등으로 변신한 소피 마르소의 장난기 넘치는 모습들이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

한편 마지막 편지를 읽고 어린 시절 묻어두었던 보물 상자를 끌어안으며 우는 소피 마르소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화 '디어 미'는 오는 4월28일 개봉된다.
 

황은영 bungbung82@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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