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제작사 측은 "한국영화로는 최초로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서 제작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지난 14일 밝혔다.

'마이웨이'는 '태극기 휘날리며' 강제규 감독이 7년 만에 메가폰을 잡고, 한국영화 사상 최대인 3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 영화다. 장동건 외에도 오다기리 죠(일본), 판빙빙(중국) 등 국제적인 아시아 출신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제작사 관계자에 따르면 '마이웨이' 제작보고회는 오는 5월15일이며, 주연배우인 장동건은 그보다 3일 앞선 12일 칸으로 출국해 3박4일간 현지에 체류할 예정이다. 오다기리 죠와 판빙빙, 강제규 감독도 참석한다.

관계자는 "'마이웨이'의 이번 칸영화제 제작보고회는 해외 세일즈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진행된다"며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영화 마켓에서 이뤄지는 한국영화 최초의 사례인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마이웨이'는 지난해 10월15일 크랭크인한 이래 현재 막바지 촬영중이다. 개봉은 오는 12월께가 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64돌을 맞는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11~22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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