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은 김상경(왼쪽)과 김규리. ⓒJTN NEWS [사진제공=전주국제영화제]

[JTN뉴스 현화영 기자] 오는 28일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의 화려한 막이 오르는 가운데, 배우 김상경과 김규리가 개막식 사회자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홍상수 감독의 영화 '하하하'에 함께 출연한 적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김상경은 1996년 데뷔한 이후 '생활의 발견'에서 미워할 수 없는 '찌질남', '화려한 휴가'에서 택시 운전기사, '대왕세종'에서 세종대왕, 최근 드라마 '국가가 부른다'에서 철두철미하고 딱딱한 원칙주의 정보원 요원 등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늘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블록버스터 영화 '타워'에서 화재 빌딩의 시설관리팀장으로 화재 진압에 일조하는 조력자 '이대호' 역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김규리는 영화 '여고괴담 2', '하류인생', '미인도', 최근 '사랑이 무서워'까지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점철된 배우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그는 '제5회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로도 활약한 바 있어 영화제와는 남다른 인연을 자랑한다.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진행된다.

한편 오는 5월6일 열리는 폐막식 사회자로는 배우 박재정과 김혜나가 선정됐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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