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 '토르: 천둥의 신' 연기파 배우 총 출동
배우 안소니 홉킨스, 르네 루소, 아사노 타다노부 등 출연

[JTN뉴스 황은영 기자] 영화 '토르: 천둥의 신'에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안소니 홉킨스를 비롯해 르네 루소, 아사노 타다노부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가세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전쟁을 일으킨 죄로 신의 세계에서 쫓겨난 천둥의 신 '토르'가 자신의 절대 능력을 되찾고 신과 인간 모두를 위협하는 거대한 위기에 맞서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렸다.
'토르: 천둥의 신' 개봉을 앞두고 할리우드 핫 신예 크리스 헴스워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나탈리 포트만과 더불어 영화에 등장하는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의 출연 소식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가장 먼저 토르의 아버지이자 신의 세계 '아스가르드'의 왕 '오딘'을 연기한 배우는 안소니 홉킨스다. 살인마 캐릭터인 '한니발'을 탄생시키며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케네스 브래너 감독은 그의 카리스마 연기에 "카메라 앞에서의 흡입력이나 프로의식을 보면 절로 감탄이 나온다. 그가 지닌 강렬한 에너지와 탁월함은 예상을 뛰어넘는다"고 말했다.
오딘의 아내이자 아스가르드 왕국의 여왕인 '프리가' 역은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 '랜섬'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르네 루소가 맡아 인자하고 자애로운 연기를 선보인다.
현대적인 이미지가 강했던 르네 루소가 안소니 홉킨스의 상대역이자 고전미를 갖춘 프리가를 연기하는 것은 그녀 자신에게 새로운 도전에 가까웠지만, 케네스 브래너 감독과 함께 작업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합류를 결정지었다고.
이번 작품에서 르네 루소는 속 깊고 따스한 어머니이자 여왕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며 중견 배우로서 무게감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일본 배우 아사노 타다노부가 '토르: 천둥의 신'을 통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처음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그는 베니스 영화제 비경쟁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이와이 슈운지, 기타노 다케시, 미이케 다카시 등 일본 유명 감독들뿐 아니라 허우 샤오시엔 등 아시아의 대표적인 감독들의 작품에 꾸준히 출연해왔다.
아사노 타다노부는 토르와 늘 곁에서 함께하는 4인의 전사 중 한 명인 '호건' 역으로 처음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것. 결정적인 순간에 토르를 돕기 위해 나서는 인물로 신중하고 과묵한 전사를 연기했다.
한편 영화 '토르: 천둥의 신'은 오는 4월28일 2D와 3D로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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