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황은영 기자] 홍콩 에로티시즘 영화 '옥보단 3D'가  보는 이의 심장을 멎게 하는 아찔한 스틸을 최근 공개했다.

'옥보단 3D'는 지난 1992년 개봉된 뒤 선풍적인 인기를 끈 '옥보단'의 3D 버전으로 웃음과 과감한 액션 및 노골적인 성애묘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옥보단 3D'에서 공개된 스틸은 코믹한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화려한 색채와 아찔한 의상, 여배우들의 야릇한 표정을 포착했다.

천하제일의 성애 고수 '미앙생' 역을 맡은 히로 하야마가 바나나를 들고 있는 스틸은 극 중 부실한 정력으로 기 한번 펴보지 못한 고개 숙인 남성 캐릭터를 대변해 웃음을 자아낸다.

일본 섹시스타 '하라 사오리' 역시 농익은 섹시함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평생 젊음을 유지하는 또 다른 성애 고수 '뇌개흔'의 화끈한 몸매와 당당한 자신감이 만들어낸 포즈도 영화팬들의 숨을 멎게 만든다.

17세기 중국의 고전 관능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옥보단 3D'는 에로지상주의를 꿈꾸지만 제대로 기 한번 못 펴본 남자 미앙생이 천하제일 성애 고수가 되기 위한 좌충우돌 험난한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이야기다.

한편 지난주 홍콩에서 개봉한 '옥보단 3D'가 개봉 첫 날 '아바타'의 기록을 능가했으며 20일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옥보단 3D는 278만홍콩달러의 극장수입을 올렸다.

아찔한 분위기의 스틸을 공개한 영화 '옥보단 3D'는 오는 5월12일 국내 개봉된다.

 
황은영 bungbung82@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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