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빈 디젤 주연의 액션 영화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감독 저스틴 린)가 개봉 첫주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주말 3일간 전국 554개관에서 39만6천7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20일 개봉한 이래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48만350명이다.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는 지난 2001년 첫 선을 보인 '분노의 질주' 시리즈 5번째 작품이다. 전편에 비해 화려하고 스펙터클한 액션 영상이 눈길을 끈다.

류승범 주연의 코믹 휴먼드라마 '수상한 고객들'(감독 조진모)은 같은 기간 23만5천213명의 관객을 모으며 지난주보다 1계단 하락했다. 지난 14일 개봉한 이후 누적관객수는 70만6천45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3위는 송새벽 이시영 주연의 '위험한 상견례'(감독 김진영)로 19만3천14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213만9천275명.

지난 20일 개봉한 배종옥 김갑수 유준상 주연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감독 민규동)은 개봉 첫주 10만94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4위에 랭크됐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영화 '노미오와 줄리엣'(감독 켈리 애스버리)은 5만9천453명을 동원하며 5위.

이밖에도 '제인 에어'(52,838) '나는 아빠다'(32,120) '더 라이트: 악마는 있다'(30,306) '한나'(25,853) '내 이름은 칸'(22,392) 등이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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