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생순' 임순례 감독의 2011년 감동 프로젝트 '미안해, 고마워'는 누군가에게는 부모, 누군가에게는 친구, 그리고 또 누군가에게는 형제, 자식 같았던 우리와 함께 해온 동물과의 교감을 드라마틱한 스토리로 그려낸 감동 드라마.

전체 제작 총괄을 맡은 임순례 감독을 비롯해 '인어공주' 박흥식 감독, '소풍' 송일곤 감독, '경축! 우리사랑' 오점균 감독 등 충무로 대표 실력파 감독들이 참여해 동물과 함께 사는 세상을 주제로 드라마틱하고 사랑스런 감동 스토리를 선보인다.

박흥식 감독이 연출한 '내 동생'의 한 장면으로 시작하는 본 예고편은 강아지 '보리'를 진짜 친동생처럼 여기는 6살 소녀 '보은'의 귀여운 착각으로 보는 이를 저절로 미소 짓게 만들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로를 지켜주며 항상 우리 곁을 함께 해 온 동물들의 모습에서 인간과 동물간의 가슴 따뜻한 교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또한 '미안해 끝까지 지켜주지 못해서, 고마워 사랑을 알게 해줘서'라는 카피와 어우러진 반려동물로 인한 갈등과 가슴 아픈 이별은 깊은 감성을 자극하며 감동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더불어 14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김지호의 반가운 모습과 신예 아역배우들의 사랑스러운 연기, 눈길을 사로잡는 동물 배우들의 깜찍한 모습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영화 '미안해, 고마워'는 오는 5월26일 개봉된다. 

황은영 bungbung82@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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