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인공 '서니' 역 캐스팅...오는 8월께 개봉

[JTN뉴스 현화영 기자] 배우 한은정이 공포영화 '기생령'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투자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가 26일 밝혔다.

'기생령'은 억울하게 죽은 한 아이의 영혼이 다른 사람의 몸 속에 들어가 끔찍한 살인사건을 벌이는 내용을 다룬 공포영화.

극중 한은정은 다른 몸에 빙의된 죽은 한 아이의 영혼을 가장 먼저 알아내는 인물인 여주인공 '서니' 역을 맡았다. 서니의 동생 '유린' 역에는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인 효민이 캐스팅됐다.

이로써 한은정은 영화 '신기전' 이후 약 3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하게 됐으며, 드라마 '아이리스'와 영화 '바람의 파이터' '가면' '홀리데이' '그랑프리' 등을 연출한 양윤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한은정은 지난해 드라마 '구미호: 여우누이뎐'에서 모성애 강한 구미호를 연기해 KBS 연기대상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기생령'은 오는 8월께 개봉 예정.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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