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올해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모두 석권한 화제작 '인 어 베러 월드'(감독 수잔 비에르, 수입/배급 AT9(주)씨에이엔)가 오는 6월16일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덴마크 영화 '인 어 베러 월드'는 개인이 직면한 가족의 문제에서부터 복잡하게 얽힌 세계 문제까지, 복수와 용서 사이에서 흔들리는 인간의 나약함과 강함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

영화는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선택이란 무엇인지 관객들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며 광활한 대자연이 펼쳐진 아프리카와 덴마크의 평온한 풍경이 담긴 매혹적인 영상을 선사한다.

수잔 비에르는 연출하는 작품마다 세계 영화제에서 찬사를 받고 있는 덴마크 최고의 흥행감독이다. 2007년 '애프터 웨딩'으로 아카데미 노미네이트된 이후 4년 만에 '인 어 베러 월드'로 최우수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제6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최우수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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