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은정(본명 함은정)이 주인공으로 나선 공포영화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의 2종 포스터가 심의 반려돼 화제가 되고 있다.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는 아이돌의 화려한 무대 뒤에 숨겨진 잔혹한 비밀을 소재로 한 영화.

앞서 영화가 공개되기도 전에 심의 반려 판정을 받은 포스터는 하얀 얼굴에 흐르는 피눈물이 인상적인 1인 버전과 걸그룹의 시기, 질투를 한 눈에 담아낸 4인 버전 두 가지로 돼있다.

1인 버전은 '은주'(함은정 분)의 핏기 없이 하얀 얼굴 위로 피눈물이 흐르는 사진에 '죽더라도 뜨고 싶어'라는 카피가 눈길을 끈다.

4인 버전의 포스터는 3명의 멤버들이 뒤에 서있는 가운데, 괴로운 표정으로 은주가 혼자 의자에 앉아 있다. 그의 목을 조르고 있는 다른 멤버의 모습과 함께 '너만 없어지면 내가 메인이야'라는 카피가 인상적이다.

아이돌 스타들의 화려한 무대와 그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를 그린 공포영화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는 오는 6월9일 개봉된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