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 코드' '체포왕' 각각 2-3위

[JTN뉴스 현화영 기자] 강형철 감독이 '과속스캔들'에 이어 '써니'까지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1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써니'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638개관에서 61만6천400명을 동원하며 2주 연속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77만5천286명.

'써니'는 학창시절 '7공주'라 불렸던 여고 동창생들이 다시 모여 25년 전 추억들을 되짚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이크 질렌할 주연의 SF영화 '소스 코드'(감독 던칸 존스)는 같은 기간 전국 433개 극장에서 22만2천876명을 모으며 2위를 고수했다.

'써니'와 같은 날인 5월4일 개봉한 영화 박중훈-이선균 주연의 '체포왕'(감독 임찬익)은 13만5천130명으로 3위에 올랐다.

판타지 블록버스터 영화 '토르-천둥의 신'(감독 케네스 브래너)은 전국 13만1천205명을 모으며 4위에 랭크됐다. '분노의 질주-언리미티드'(감독 저스틴 린)는 9만2천337명으로 5위.

이밖에도 '옥보단 3D'(4만5천509명) '천녀유혼'(3만9천86명)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3만5천688명) '위험한 상견례'(2만376명) '썬더일레븐 극장판 : 최강군단 오우거의 습격'(1만2천432명) 순으로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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