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황은영 기자] 인간과 요괴와의 운명적 사랑을 그린 불멸의 판타지 로맨스 '천녀유혼' 유역비의 숨가빴던 1박2일간의 한국 방문을 밀착 촬영한 동영상이 공개됐다.

'제2의 왕조현'이라고 불리우며 중화권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천녀유혼' 유역비는 지난 5월4일, 1박2일의 짧은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이번 공개된 영상은 엽위신 감독과 함께 도착한 유역비가 아침 일찍부터 공항을 찾은 팬클럽 '역비포유'의 회원 및 기타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꽃다발과 선물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수수한 옷차림과 화장기 없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얼굴의 유역비의 밝은 표정에서 이번 내한에 대한 기대가 묻어난다.

영상에는 영화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와 '쌍화점'의 의상디자인으로 유명한 이혜순 씨가 유역비의 방한을 축하하며 선물한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뽐낸 단아한 아름다움도 담겨있다.

한복을 입고 바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유역비가 간담회장을 꽉 채운 국내 취재진으로부터 플래시 세례를 받는 장면, 처음으로 한복을 입어본 소감도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자간담회 후 이어진 프리미어 시사회에는 내한한 감독과 배우들, 특히 유역비를 보고자 하는 많은 팬들이 줄이어 찾아왔다.

프리미어 시사회에서 유역비는 '한국인보다 더 한복이 잘 어울린다'며 극찬 받았던 단아한 아름다움을 벗어 내고, 미니블랙드레스와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타이트한 복장으로 또 한번 중화권 최고 미녀스타라는 타이틀이 틀리지 않음을 증명했다.

그녀는 공항에 이어 시사회장을 찾은 팬클럽 회원들이 준비한 케이크 커팅식을 하며 한국에서의 흥행을 기원했고 팬이 선물한 그림에 기뻐하는 아이 같은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 팬들에게 새로운 '천녀유혼'에 대한 응원을 당부하는 유역비의 모습으로 동영상은 마무리 된다.

'천녀유혼'은 1987년 장국영, 왕조현 주연의 SF 판타지 로맨스를 바탕으로 원작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스토리와 액션을 담아 지난 5월12일 개봉돼 현재 상영중이다.

황은영 bungbung82@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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