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은 연속된 의문사, 그 현장에 남아있던 유일한 목격자인 고양이를 맡게 된 '소연'이 정체를 알 수 없는 환영과 죽음의 공포에 휩싸이며 사건의 실체에 다가서는 내용을 그린 작품.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차세대 호러퀸에 도전장을 던진 박민영의 새로운 연기 변신을 확인할 수 있다.

휴대폰 조명 하나에 의지한 채 무언가를 찾아나선 박민영이 누군가의 기척을 느끼며 긴장을 놓지 못하는 모습으로 시작하는 이번 티저 예고편은 날카로운 비명 소리와 함께 끔찍한 죽음의 순간들이 펼쳐지며 숨가쁘게 밀려드는 공포로 보는 이의 심장을 조여온다.

그리고 누군가의 죽음 곁에서 숨조차 쉴 수 없는 두려움에 떨고 있는 박민영의 모습과 이 모든 것을 고스란히 지켜보는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마지막 장면은 등골 서늘해지는 여운과 함께 궁금증을 극대화시킨다.
 
'고양이'를 소재로 한 공포영화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은 올 여름께 개봉된다. 

황은영 bungbung82@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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