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황은영 기자] 고양이를 소재로 한 최초의 공포 영화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의 섬뜩하면서도 매혹적인 비주얼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고양이를 소재로 한 최초의 공포 영화인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은 누구나 주변에서 쉽게 마주치는 존재인 고양이가 연속된 의문사 현장의 유일한 단서이자 죽음의 순간 그 모든 것을 지켜본 목격자로 그려진 영화.

일상적 소재를 통해 극대화된 공포감을 이끌어내는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은 기존의 미신, 괴담에서 비롯된 고양이에 대한 편견이나 고양이를 가해자로 보는 시선에서 벗어나, 죽음의 현장을 목격한 뒤 자신이 본 것을 말하지도 알려주지도 않지만 분명 무엇인가를 알고 있는 고양이를 소재로 궁금증과 공포감을 극대화한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영화 속 공포의 열쇠를 쥔 주체이자, 죽음의 현장을 목격한 고양이의 모습을 부각시킨 비주얼로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을 강렬한 공포감을 안겨준다.

그리고 극중 고양이의 특별한 존재감을 표현한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의 이미지를 극대화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과 더불어 섬뜩함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뚜렷한 검붉은 피와 신비로운 푸른빛 눈동자가 대비되는 클로즈업 된 고양이의 얼굴과 고양이의 날 선 눈동자 속에 비친 피투성이 소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 포스터는 죽음의 현장과 그 모든 비밀을 고스란히 간직한 고양이의 눈을 통해 리얼한 공포가 전해진다.

거기에 어우러진 '구해줘'라는 카피는 고양이의 눈에 비친 소녀와 죽음의 현장에서 무엇인가를 본 고양이의 시점이 묘하게 교차되며 공포적 상상력과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배우 박민영의 스크린 데뷔작 공포영화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은 현재 후반 작업 중이며,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황은영 bungbung82@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