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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네마테크부산, '2011 프랑스 영화축제'

5월24~29일 '파리 36의 기적' '레퓨지' 등 5편 상영

△영화 '파리 36의 기적'의 한 장면. ⓒJTN NEWS [사진제공=시네마테크부산]

5월24~29일 '파리 36의 기적' '레퓨지' 등 5편 상영

[JTN뉴스 현화영 기자] "영화를 통해 나도 파리지앵이 된다."
 
시네마테크부산은 부산프랑스문화원과 함께 '2011 프랑스 영화축제'를 24일(화)부터 29일(일)까지 6일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프랑스 문화를 다채롭게 소개하는 '랑데부 드 부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프랑스 예술영화의 최근 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를 통해 한-불 교류의 장을 열어가기 위한 예술성과 재미를 갖춘 5편의 영화도 소개된다.
 
유쾌한 감동의 뮤지컬 영화 '파리 36의 기적'은 '코러스'의 제작진이 다시 모여 만든 영화로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았다.

△영화 '레퓨지'의 한 장면. ⓒJTN NEWS [사진제공=시네마테크부산]


프랑스 배우 이폴리트 지라르도와 일본의 스와 노부히로 감독이 공동연출한 '유키와 니나'는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를 넘나드는 소녀들의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이자 극작가로 활동해온 미카엘 코헨 감독이 아내인 배우 엠마누엘 베아르와 함께 자신의 동명소설을 영화화 한 '파리, 사랑한 날들'은 사랑하고 헤어지는 연인들의 끝나는 이야기를 다룬 고품격 격정멜로다.
 
'8명의 여인들' '스위밍 풀' 등 독특한 영화세계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최신작 2편도 상영된다. 오종의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가족 판타지 영화 '리키'와 한 임산부를 통해 마음의 상처와 치유를 그려 복잡미묘한 여성캐릭터의 심리를 스크린에 투영한 '레퓨지'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2011 프랑스 영화축제'가 열리는 시네마테크부산은 부산 해운대 요트경기장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람료는 일반 5천원, 회원 3천5백원이다. (문의 시네마테크부산 051-742-5377, cinema.biff.kr / 부산프랑스문화원 051-465-0306, www.afbusan.co.kr)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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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현화영 기자 young@jtn.co.kr
  • 기사입력 : 2011-05-1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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