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의상으로 섹시미를 뽐낸 엄정화. ⓒJTN NEWS [사진=허정민 기자]

[JTN뉴스 현화영 기자] 배우 겸 가수인 엄정화가 '억척엄마'를 벗어 던지고 여전한 섹시미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마마'(감독 최익환, 제작 씨네주)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 현장. 엄정화는 아들 역의 이형석 군을 비롯해 김해숙 유해진 전수경 류현경 등 동료배우들과 모습을 드러냈다.

누구부다 이날 객석의 눈길을 사로잡은 주인공은 엄정화였다. 그는 글래머러스한 클래비지 라인을 과감하게 노출한 깊은 브이(V)자에 등이 훤히 드러난 '백리스(backless)'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많은 카메라 플래쉬 세례를 받았다.

'마마'에서 엄정화는 시한부인 아들 '원재'(이형석 분)과 씩씩하게 살아가는 '억척 야쿠르트 아줌마'를 연기했다.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엄정화는 이날 "엄마의 마음으로 영화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아역배우 이형석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칭찬을 이어갔다.

"평소 완급을 조절해가며 연기를 하지는 않는데 형석 군의 눈을 보며 엄마의 감정에 가까워질 수 있었다"는 그는 "우리는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다"며 칭찬과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영화 '마마'는 각자 사연을 품고 있는 다양한 엄마와 자식간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 오는 6월2일 개봉된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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