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정수. ⓒJTN NEWS [사진=허정민 기자]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로 스크린 데뷔

[JTN뉴스 현화영 기자] 모델 출신 연기자 변정수가 공포영화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감독 김곡/김선, 제작 두엔터테인먼트)로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섰다.

30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변정수는 "감독님들이 '독립영화계의 지존'이란 얘기를 듣고 영화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아이돌 스타들의 화려한 무대 뒤 숨겨진 잔혹한 비밀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 '화이트'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걸그룹 핑크돌즈의 기획사 사장.

그는 "촬영하면서 내 역할 이름을 '최수만'이라고 지었다"면서 "우리나라 최고의 연예기획사 대표이자 그 또한 전직 가수였기 때문"이라며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사장을 롤모델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변정수는 "실제 핑크돌즈 4명이 활동하게 된다면 스케줄은 모두 내가 관리할 것"이라며 "멤버들이 어린 나이답지 않게 노래와 춤 모두 잘 소화해내는 것을 보니 이 영화 정말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올해 첫 공포영화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는 내달 9일 개봉 예정.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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