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와의 열애 공개 후 첫 등장한 송창의. ⓒJTN NEWS [사진=허정민 기자]

[JTN뉴스 현화영 기자] 배우 송창의가 가수 리사와의 열애 사실을 고백한 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7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영화 '소중한 날의 꿈'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현장.

이날 취재진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송창의에게 쏠렸다. "극중 목소리를 맡은 소년처럼 수줍게 고백했느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송창의는 "(리사와) 뮤지컬을 함께하며 많은 대화를 나눴다. 대화가 잘 통해서 자연스럽게 사귀게 됐다"고 답했다.

지난 2일 열애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송창의-리사 커플은 지난 3월 함께 뮤지컬 '광화문연가'에 출연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산 애니메이션 영화 '소중한 날의 꿈'을 통해 첫 목소리 더빙연기에 도전한 송창의는 "처음 하는 작업이다 보니 캐릭터와 내 자신을 동일화 시키는 게 가장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의 발전 또한 기원했다.

'소중한 날의 꿈'은 주인공 '철수' 역의 송창의 외에도 '이랑' 역에 박신혜가 더빙에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끈다. 영화는 모든 것이 순수했던 시절을 배경으로 영화 같은 사랑을 꿈꾸는 평범소녀 이랑(박신혜)에게 찾아온 가슴 뛰는 첫사랑을 명랑한 웃음과 서정적인 감성으로 그려낸다.

오는 16일 개봉 예정.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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