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초속 5센티미터'로 국내 애니메이션 팬들을 열광시켰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별을 쫓는 아이'(수입/배급 에이원엔터테인먼트)가 오는 8월11일 국내 개봉한다.

지난 2007년 '초속 5센티미터' 국내 개봉 이후 그의 신작을 기다려온 국내 팬들에게 '별을 쫓는 아이'의 개봉 소식은 반가운 일일 수 밖에 없다.

개봉 고지와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주인공 소녀가 숲 속에서 반짝이는 한 줄기 빛을 응시하고 있는 서정적인 비주얼과 함께 '신비한 별빛세상 끝에서 전설은 시작됐다!'라는 카피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마코토 감독은 특유의 섬세한 그림체나 디텔일한 심리묘사 외에도 티저포스터를 통해 전작들보다 더욱 커진 스케일의 스토리를 암시하고 있다.

'별을 쫓는 아이'는 오는 7월20일부터 열리는 '2011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의 개막작으로도 선정됐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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