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타임머신을 타고 6천500만년 전 공룡사냥에 나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액션 판타지 영화 '타임코드'(감독 피터 하이암스, 수입 조이앤컨텐츠그룹)의 예고편이 1일 공개됐다.

'타임코드'는 레이 브래드버리의 단편소설 'A Sound of Thunder'를 모티브로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시간 여행을 소재로 했다.

백악기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난 사람들이 과거를 훼손시켜 미래가 파괴된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해리포터'와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비롯해 수많은 판타지 영화를 제작해온 워너브라더스가 야심차게 제작한 SF 액션 판타지 영화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예고편은 "2055년 시간 여행이 가능해진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미래의 도시 시카고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공룡들을 관광하고 사냥하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된 그들에게 절대적인 규칙이 주어지고 그것은 바로 미래의 변화를 막기 위해 과거의 그 어떤 것도 해치거나 만지면 안되며 현재로 가지고 돌아와서는 안 된다는 것.

하지만 누군가가 규칙을 어기게 되고 예기치 못한 과거의 변화가 생기며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들의 진화단계에 영향이 생긴다.

이어 '과거의 나비 한 마리가 미래의 모든 것을 바꾼다'라는 카피가 등장하고 도심이 정글로 변하고 정체불명의 벌레들이 생기며 원숭이처럼 생긴 공룡들이 나타나 인간을 위협하는 등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 일으킨다.

'타임코드'는 오는 7월28일 국내 개봉된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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