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배우 김준성(36)이 할리우드 영화 '이노센스 블러드(Innocence's Blood)'에 주연으로 캐스팅돼 현재 촬영중이다.

김준성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노센스 블러드'는 전직 형사가 납치된 아들을 구하기 위해 다시 형사가 돼 범죄사 소탕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준성은 주인공인 '제임스 박'에 캐스팅돼 '판타스틱 4' '헬보이' 등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더그 존스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최근 현빈 탕웨이 주연의 영화 '만추'에서 탕웨이의 전 애인 '왕징' 역으로 관객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김준성은 한국영화 '사랑니'(2005) '어깨 너머의 연인'(2007) '이리'(2008) '작전'(2008)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학교에서 철학과 경제학을 전공한 그는 네덜란드계 금융회사 ABN 암로에서 펀드매니저로 일한 경력으로 화제가 됐었다.

영어 실력이 출중한 그는 일찌감치 할리우드로 건너가 2007년 한국계 미국인 감독 마이클 강의 영화 '웨스트 32번가'와 2009년 루엘 김 감독의 '더 포가튼' 등에 주연급으로 출연했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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