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크스의 자전적 이야기...내달 18일 국내 개봉

[JTN뉴스 서형래 기자] 할리우드 최정상급 배우인 톰 행크스와 줄리아 로버츠가 주연을 맡고 '맘마미아!' 제작진이 다시 뭉쳐 만든 영화 '로맨틱 크라운'(수입 판씨네마㈜, 배급 싸이더스FNH)의 포스터가 14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톰 행크스와 줄리아 로버츠가 여름 향기 물씬 풍기는 야외를 배경으로 시원하게 질주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머플러를 휘날리며 특유의 함박 미소를 선보이는 줄리아 로버츠, 스쿠터를 몰고 있는 톰 행크스의 모습은 한 여름 개봉을 앞두고 친근하면서도 싱그러운 매력을 발산한다.

여기에 '허술한 내 인생에 짜릿한 왕관을 만나다!'라는 카피와 스쿠터에 그려진 왕관은 평생 직장으로 여겼던 회사에서 하루아침에 퇴출당하고 백수로 전락한 중년돌 '래리 크라운'(톰 행크스)의 어수룩한 매력과 더불어 앞으로 전개될 그의 새로운 인생과 짜릿한 캠퍼스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로맨틱 크라운'은 실제로 톰 행크스가 자신의 대학 시절에 본, 늦깎이 대학 동기의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다. 대학을 졸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하루 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된 주인공 래리가 새 출발을 위해 대학에 진학 한 뒤 까칠한 여교수 '테이노'(줄리아 로버츠)를 만나 펼쳐지는 유쾌한 캠퍼스 적응기를 그리고 있다. 오는 8월18일 개봉.

서형래 hrseo@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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