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촬영 일정 마무리...2012년 1월 개봉 예정

[JTN뉴스 윤보라 기자] 박용우-고아라 주연의 영화 '파파'(감독 한지승)가 지난 21일 모든 촬영 일정을 마무리했다.

영화 '파파'는 미국 애틀란타, 뿔뿔이 흩어질 위기에 처한 6남매와 도망간 톱스타를 찾다 불법체류자가 되어버린 매니저 '춘섭'(박용우 분), 피부색은 모두 다르지만 무조건 가족이 되어야만 하는 컬러풀한 가족의 원더풀한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마지막으로 진행된 촬영은 '춘섭'(박용우 분)을 붙잡은 악덕 매니지먼트 사장이 빚을 미끼로 그를 협박하며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가진 '준'(고아라 분)을 데리고 가겠다고 하는 장면.

박용우는 팔색조 배우답게 다양한 감정 연기로 단 한번의 NG없이 마지막 장면을 완성해내 제작진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날 박용우는 "배우, 스태프가 하나가 되어 만들어낸 작품이다. 고생한 만큼 좋은 작품이 나올거라 믿는다"며 "'파파' 홍보에만 전념하기 위해 종편 드라마 출연제의도 거절한 만큼 올 겨울은 오직 '파파'를 위해 달리겠다"고 말했다.

고아라 역시 "너무나 행복했고 즐거웠던 3개월 이었다. '파파' 대박!"이라며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파파'는 후반 작업을 거쳐 2012년 1월 관객들을 찾아간다.

윤보라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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