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지난해 국내 흥행에 성공했던 영화 '헬로우 고스트'가 중국 4천여개 스크린에서 개봉한다.

'헬로우 고스트' 배급사 NEW 측은 "'헬로우 고스트'가 24일 중국에서 개봉 후 전국적으로 4천여 개까지 순차적으로 개봉관을 늘려 관객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 영화의 중국 개봉은 '아저씨', '마당을 나온 암탉'에 이어 3번째 중국 개봉이며, 이번 '헬로우 고스트'는 '아저씨'와 비슷한 규모로 개봉된다.

차태현의 1인5역 코믹 연기로 화제가 된 '헬로우 고스트'는 죽는 게 소원인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뒤 귀신을 보게 되고, 소원을 들어달라는 4명의 귀신들과 몸을 공유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영화다.

한편 '헬로우 고스트'의 리메이크 판권은 헐리우드 제작사 1492픽처스에 팔렸으며,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이 리메이크할 예정이다.

윤보라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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