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각 중복 장애인의 일상 담은 다큐멘터리...내년 봄 국내 개봉

[JTN뉴스 윤보라 기자] 다큐멘터리 '달팽이의 별'(PLANET OF SNAIL)이 제24회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장편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독립PD협회 측은 "이승준 감독이 연출한 '달팽이의 별'이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장편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며 "아시아 작품이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장편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달팽이의 별'은 시청각 중복 장애인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지난해 EBS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유니세프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선댄스 영화제 및 시네리치 제작지원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달팽이의 별'은 내년 봄 국내 개봉될 예정으로,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한글 자막과 음성 해설을 삽입한 버전도 선보인다.

윤보라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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