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최강애니전' 장편애니메이션 상영작 확정...2012년 1월26일 개봉

[JTN뉴스 윤보라 기자]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 받은 삽화가 레베카 도트르메르 원작 '엘리노의 비밀'이 내년 1월26일 국내 개봉 한다.

1971년 프랑스 남부지방에서 태어난 레베카 도트르메르 (rebecca dautremer)는 남다른 그림체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고 있는 여류 삽화가. 2006년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삽화가상을 수상하며,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그녀의 애니메이션 진출작 '엘리노의 비밀'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프랑스의 명품 애니메이션 '엘리노의 비밀'은 오는 11월30일부터 12월4일까지 개최되는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영화제 '2011최강애니전'의 장편애니메이션 상영작으로 확정되어, 좀더 일찍 애니메이션 팬들과 인사할 예정이다.

'엘리노의 비밀'은 할머니의 유산 ‘비밀의 방’이 공개될 때 비로소 신비로운 매력이 드러난다. 일곱 살 꼬마 주인공 나타나엘은 ‘비밀의 방’ 수천권의 동화책 속에 숨어있던 친구들을 하나씩 만나게 된다. 책 속에서 나타난 피터팬과 후크선장,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시계 보는 토끼, 빨간 망또 소녀와 늑대, 그리고 걸리버, 신데렐라 등. 나아가 이들은 하나의 마을에 사는 주민들처럼 서로 어울리며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한편 '엘리노의 비밀'은  2011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그밖에도 자그레브 애니마페스트 관객상, 시에틀 국제영화제 공식초청, 뉴욕 국제 어린이 영화제 공식초청, 로마 국제영화제 공식초청, 런던 국제영화제 공식초청 등 해외에서 이미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윤보라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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