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이지만 귀여운, 냉정하지만 기대고 싶은 억척스러운 캐릭터 소화

[JTN뉴스 윤보라 기자] 배우 유선이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를 통해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한 코믹연기에 도전한다.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는 로또 없인 못사는 천하태평 반백수 '강동주'(엄태웅 분)와 유난히 꼼꼼한 철두철미 은행원 '오송경'(정려원 분),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이 우연히 만나 서로의 운명적 연인이 되어가는 과정을 밝고 경쾌하게 그린 작품.

이번 작품에서 유선은 친구이자 시형인 반백수 동주를 언제나 구박하지만 동주가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자 앞장서 병원비를 준비하는 억척스럽고 생활력 강한 캐릭터.

특히 극 중 연하의 남편인 박기웅과의 아옹다옹한 커플의 모습은 물론, 남다른 가족애와 걸걸하고 강인한 여성의 매력을 동시에 지닌 제수의 역할을 소화하며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실적이지만 귀여운, 냉정하지만 기대고 싶은 코믹 제수씨 캐릭터 유선의 모습은 오는 19일 개봉하는 '네버엔딩 스토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보라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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