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배우 하정우가 기존의 강한 남성미를 벗고 전혀 다른 매력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하정우는 공효진과 호흡을 맞춘 영화 '러브픽션'에서 코믹 로맨스에 도전, '남자 브리짓 존스'로 변신한다.

영화 '러브픽션'은 완벽한 사랑을 찾아 헤맨 나머지 31살 평생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못해본 소설가 '주월'이 꿈에 그리던 완벽한 여인 '희진'을 만나 펼치는 쿨하지 못한 연애담을 그린 작품.

이번 작품에서 하정우는 이전의 작품들에서 보여준 모습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랑스럽고 현실적인 매력을 펼쳐 보일 계획이다.

연애 초반 활활 타오르다가도 연애 중반이 넘어가며 점점 변화해 가는 남자의 리얼한 심리와 연애에 미숙하고 쿨하지 못한 남자의 면모를 탁월한 연기력으로 표현해 낸 하정우의 모습은 실제 사랑에 빠진 남자를 지켜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였다는 후문.

하정우는 완벽한 사랑을 꿈꾸지만 쿨하지 못한 현실 앞에 좌절하는 '남자 브리짓 존스'로 빙의, 허를 찌르는 코믹 연기부터 사랑스럽고 귀여운 매력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2012년 여성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러브픽션'은 오는 2월 개봉된다.

윤보라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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