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영 감독의 두 번째 단편영화...영화제는 2월9일부터 19일까지

[JTN뉴스 윤보라 기자] 김석영 감독의 영화 '마취'가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경쟁부문에 초청됐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측은 "교내 영상원 영화과에 재학 중인 김석영(28) 감독의 영화 '마취'가 제6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경쟁부문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영화 '마취'는 한 내과의원에서 원장이 수면 내시경 환자에게 마취제를 투여한 뒤 환자가 잠든 사이 성폭행을 하고, 이를 알게 된 간호사들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대처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해 영상원 영화과 '중급 워크숍' 수업과정 중 제작된 이 영화는 김석영 감독의 두 번째 단편영화로,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부문과 제37회 서울독립영화제에 초청 상영돼 관객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제62회 베를린영화제는 2월9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윤보라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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