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유인나도 나와요!"...애교 섞인 목소리로 달콤함 선사

[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러브픽션'(감독 전계수)이 유인나의 라디오, TV 광고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러브픽션'에서 하정우가 집필하는 소설 속 ‘팜므파탈’이자 하정우의 남다른 연애 방식에 지쳐 이별을 통보하는 전 여자친구로 1인 2역을 소화해 낸 유인나는 영화뿐만 아니라 광고 속 성우로도 빛나는 연기를 보여준다.

유인나의 매력적 목소리가 더해진 '러브픽션'의 라디오, TV 광고는 하정우, 공효진의 실감나는 연기가 함께 어우러져 재미를 배가시킨다.
 
“공효진, 너한테 프로포즈한 내가 미친 놈이다”(하정우 목소리), “야! 하정우, 사귀자고 매달릴 땐 언제고 미친거 아냐?”(공효진 목소리)와 같이 배우들의 대사로 시작되는 라디오 광고는 연애를 한 번이라도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내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의 적나라한 대사 뒤로 “이 커플 정말 웃겨요!”라며 호응하는 유인나의 목소리는 영화가 전하는 유쾌한 코믹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러브픽션'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는 유인나는 라디오 광고 마지막에 “저 유인나도 나와요~”라는 깜찍한 멘트로 자신을 소개한다.

한편 완벽한 사랑을 찾아 헤맨 나머지 31살 평생 제대로 된 연애 한번 못해본 소설가 ‘주월’(하정우)이 꿈에 그리던 완벽한 여인 ‘희진’(공효진)을 만나 펼치는 쿨하지 못한 연애담을 그린 코믹 로맨스 '러브픽션'은 오는 29일 개봉한다.

윤보라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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