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택 감독, 미운 오리 새끼 시절 대공개...김준구와 200% 싱크로율 자랑

[JTN뉴스 서형래 기자] '미운 오리 새끼' 의 곽경택 감독과 신인 배우 김준구가 부자지간을 의심케 하는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모은다.

영화 '미운 오리 새끼'의 곽경택 감독이 자신의 미운 오리 새끼 시절 사진을 전격 공개한 것.

고등학교 졸업 사진 속 곽경택 감독의 모습은 다소 날씬한 체형이지만 지금 모습과 똑같이 푸근한 인상으로 눈길을 모으는 가운데, 현재 모습도 '미운 오리 새끼'에서 주연을 맡은 김준구와 200%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어 더욱 관심을 모은다.

'미운 오리 새끼'는 '친구'에 이어 곽경택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김준구는 20여 년 전, 곽경택 감독 역할인 ‘낙만’역을 맡았다.

곽경택 감독은 촬영장에서 짧은 머리와 안경, 그리고 친근한 인상과 환한 미소가 너무나 닮은 김준구를 각별히 챙기는 모습 때문에 현장에서 실제로 부자지간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을 정도라고.

또한 김준구는 곽경택 감독의 “컷!”을 외치는 성대모사와 제스처를 완벽히 재현해 외모뿐만 아니라 말투 역시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리틀 곽경택’으로 불리기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미운 오리 새끼'는 후반 작업을 거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서형래 기자 hrseo@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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