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운 오리 새끼', 2012년 극장가 복고 열풍 이어간다
'댄싱퀸', '범죄와의 전쟁', '건축학개론' 이어 복고 열풍은 하반기에도~

'댄싱퀸', '범죄와의 전쟁', '건축학개론' 이어 복고 열풍은 하반기에도~
[JTN뉴스 윤보라 기자] 곽경택 감독의 신작 '미운 오리 새끼'가 2012년 상반기 박스오피스를 점령한 한국 영화 '복고 열풍'을 하반기에도 몰고갈 전망이다.
올 상반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순위를 살펴보면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복고’풍의 영화가 자리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80년대 청춘 트렌드를 보여주는 '댄싱퀸'부터 80~90년대 부산을 리얼하게 그려낸 '범죄와의 전쟁', 90년대 대학생활의 추억을 담아낸 '건축학개론'까지 세 편 모두 과거를 무대로 삼고 있어 충무로의 복고 열풍을 실감케 하고 있다.
이처럼 충무로에 불고 있는 복고 열풍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점차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80년대를 배경으로 한 한국 영화 '미운 오리 새끼'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운 오리 새끼'는 헌병대에 배치된 6개월 방위 ‘전낙만’의 파란만장한 병영생활과 그 보다 더 파란만장한 1987년 그 시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금은 쉽게 볼 수 없는 고릿적 자동차나 전화기 등 사소한 소품은 물론, 주인공 ‘낙만’이 다니는 영어학원과 술집 등 1987년을 완벽하게 재현해낸 흔적과 20여 년 전에도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은 군대 생활 에피소드들은 무겁지 않게 그 시절을 회상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
영화 '미운 오리 새끼'는 후반 작업 후 올 하반기 관객들을 만난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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