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중 사건을 이성적으로 파헤치는 열혈수사관 '에멧 필즈'로 분해

[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삼총사 3D', '신들의 전쟁' 등에서 '제2의 올랜도 블룸'이라 불리며 훤칠한 외모와 연기력을 선보인 루크 에반스가 영화 '더 레이븐'에서 열혈 수사관을 분한다.

영화 '더 레이븐'은 실존인물인 천재 추리소설가 에드가 앨런포의 미스터리한 5일을 영화적으로 재구성한 팩션스릴러로, 이번 작품에서 루크 에반스는 냉철한 수사관으로 분해 여심을 흔들 예정.

제작자 에론 라이더는 영화 속 배경인 19세기에 어울리는 귀족적인 분위기의 배우를 물색하고 있던 중 캐스팅 오디션차 사무실에 온 루크 에반스를 보고 그만의 고풍스러운 이미지에 반해 단번에 포의 파트너 필즈 역에 그를 캐스팅했다는 후문이다.

다수의 액션영화들에서 보여줬던 그의 캐릭터가 이번 '더 레이븐'에서는 이성적이고 차갑게 사건을 관망하며 수사에 나서는 수사관 '에멧 필즈'로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액션 연기뿐만 아니라 열정넘치는 남성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가 '더 레이븐'에서 맡은 수사관 에멧 필즈는 살인사건 전문 수사관으로, 예리한 눈으로 사건을 분석하여 첫 살인현장을 보자마자 사건이 에드가 앨런 포의 소설과 관련이 있음을 밝혀내고 그를 제일 처음 용의자로 지목한다.

하지만 계속 되는 사건에 소설이 단지 살인범에게 모티브만 부여하고 있음을 밝혀내고 곧 포와 협력하여 살인범을 찾는 데에 주력하는 인물.

배우 루크 에반스는 영화 속 에드가 앨런 포가 뜨겁고 감정적으로 사건을 추리하고 해결하려는데 반해 필즈는 냉철하고 이성적으로 분석해서 범인을 잡으려고 하는, 포와는 철저히 반대되는 성격의 수사관 필즈를 만들어냈다.

연기파 배우 존 쿠삭과 함께 스토리를 이끌어갈 할리우드의 신예스타 루크 에반스의 연기가 기대되는 팩션스릴러 '더 레이븐'은 오는 7월 5일 개봉하여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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