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무서운 이야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
황규덕 감독의 '별빛 속으로' 이후 5년만에 한국영화 개막작 선정

황규덕 감독의 '별빛 속으로' 이후 5년만에 한국영화 개막작 선정
[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무서운이야기'가 오는 7월 19일~7월 29일에 열리는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의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박진형 프로그래머는 "'무서운 이야기'를 개막작으로 선정함으로써 호러 영화가 PiFan의 주력 장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리겠다. 한국 호러 영화의 붐과 오늘-내일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PiFan이 해야 할 역할이 아닐까 싶다"고 개막작 선정 이유를 밝혔다.
2011년 안상훈 감독의 '블라인드', 2010년 유선동 감독의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 2008년 곽재용 감독의 '사이보그 그녀' 등의 한국영화가 공식 폐막작으로 선정된 선례가 있었으나, 개막작으로 한국영화가 선정된 것은 황규덕 감독의 '별빛 속으로' 이후 5년만이라 그 결과가 매우 의미가 깊다.
'무서운 이야기'는 오는 7월 26일 정식 개봉에 앞서 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통해 베일에 싸여 있던 공포의 실체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
이 작품은 '기담' 정범식, '스승의 은혜' 임대웅, '키친' 홍지영,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김곡, 김선 감독 등 실력파 감독들이 선보이는 공포 괴담으로 최고의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는 작품.
특히 정은채, 남보라, 최윤영을 비롯한 충무로 기대주들과 김지영, 배수빈 등의 베테랑 배우들의 출연으로 더욱 그 기대를 더하며 영화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무서운 이야기'는 언어장애를 가진 살인마에게 납치되어 생사의 기로에 놓인 여고생이 살아남기 위해 자신이 알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이야기’들을 들려준다는 내용의 웰메이드 호러 영화로, 오는 7월 26일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는 7월 19일~7월 29일에 개최된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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