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다와 마법의 숲' 프린세스 '메리다' 역 더빙 맡아

[JTN뉴스 윤보라 기자] 애니메이션 '메리다와 마법의 숲'(감독 마크 앤드류스, 브렌다 채프먼)이 주인공 ‘메리다’의 목소리를 담당할 배우로 '써니'를 통해 급부상한 배우 강소라를 캐스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메리다와 마법의 숲'은 강소라의 당당하고 건강한 이미지가 프린세스 ‘메리다’와 완벽하게 어울린다는 판단하에 캐스팅을 제의했고, 강소라는 망설임 없이 이번 역할을 수락했다.

강소라는 '뮬란', '노틀담의 꼽추'등의 작품을 수 없이 반복해서 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고 언어에 관심을 가지게 됐음을 밝히며 디즈니•픽사 의 오랜 팬임을 밝히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맡은 프린세스 ‘메리다’의 귀여운 외모와 양배추 인형을 연상시키는 풍성한 빨간머리에 반했다며 연기를 하는 내내 뛰어난 몰입력을 선보였다.

그녀는 첫 더빙 작업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 보이스 디렉터로부터 놀라운 실력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특히 여배우들에게 쉽지 않은 의성어와 효과음까지도 완벽하게 구사해내 엔터네이너로서의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배우임을 입증했다.

강소라의 더빙 현장은 오는 7월 1일 방송되는 MBC 섹션tv연예통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리다와 마법의 숲'은 지난 6월 22일 미국에서 앞서 개봉해 6천 6백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전미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이미 전세계 흥행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가족 관객과 성인 관객을 모두 흡수하고 있는 '메리다와 마법의 숲'은 올 추석인 9월 27일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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