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사에서 감염내과 전문의로 180도 변신...2013년 개봉 예정

[JTN뉴스 윤보라 기자] SBS월화드라마 ‘추적자’에 출연중인 배우 박효주가 영화 '감기'(감독 김성수)에 캐스팅됐다.

현재 '추적자'에서 엉뚱발랄한 조형사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박효주는 최근 충무로의 러브콜을 받아 '감기' 출연을 확정했다.

영화 '감기'는 '비트', '태양은 없다', '무사'의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원인불명 사상 최악의 바이러스 사태에 맞서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의 사투를 다룬 작품.

이번 작품에는 장혁, 수애, 유해진, 마동석, 이희준 등 선 굵은 캐릭터를 가진 배우들이 함께해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박효주는 바이러스 사태에 맞서는 감염내과 전문의로 분해 180도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효주는 "한동안 예쁘게 치장할 필요 없는 털털한 형사역할을 맡아 꾸미는 일이 드물었는데, 이번 영화 '감기'에서는 전문의를 연기하기 때문에 세련되고 도회적인 느낌으로 변신할 수 있을 것 같아 무척이나 기대된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감기'는 2013년 개봉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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