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레이븐' 특별 GV 시사회...팬들 열렬한 호응 속 진행

[JTN뉴스 서형래 기자] 영화 '더 레이븐'이 엠블랙 이준과 함께한 특별 GV 시사회를 지난 2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했다.

이번 특별 GV(관객과의 대화)시사회는 이준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던 작품 '닌자 어쌔신'을 연출한 제임스 맥티그 감독의 신작 '더 레이븐'을 응원코자 마련된 자리로, 전문리포터 김태진이 모더레이터로 진행을 맡았으며 영화 상영 후 곧바로 제임스 맥티그 감독이 직접 이준에게 보낸 감사의 영상이 스크린에서 상영되면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영화 '더 레이븐'에 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들을 관객들과 나눴다.

영화 '더 레이븐'은 19세기 위대한 천재추리소설가인 에드가 앨런 포의 미스터리했던 삶에 그의 소설을 그대로 모방한 기괴한 연쇄살인이 일어난다는 픽션이 가미된 팩션 스릴러.

이날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주로 영화 '더 레이븐' 속 등장인물들의 연기에 관련된 질의응답이 오갔다.

세 명의 남자 캐릭터인 소설가, 수사관, 살인자 중에 어떤 역할을 하고 싶냐는 관객의 질문에 이준은 “소설가도 멋지고 매력적이지만 살인자 역할이 탐난다”고 답해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이준은 “표면적으로 연기할 수 있는게 아니라 자기 해석하기 나름인 캐릭터 특성을 가진 싸이코패스 같은 쎈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밝히기도.

한편 엠블랙 이준의 응원 속에 더욱 더 든든하게 출발선상에 선 '더 레이븐'은 오는 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형래 기자 hrseo@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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