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판타지 '절대악몽' 부문에서도 최우수작품상 수상...2관왕 올라

[JTN뉴스 서형래 기자] 엄태화 감독의 '숲'이 제11회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미쟝센단편영화제 조직위원회는 5일 "엄태화 감독의 '숲'이 대상 등 2관왕을 수상했다"며 "3년 만에 대상작품이 나왔다. 심사위원 감독들을 긴장시킬 정도로 압도적인 작품"이라고 밝혔다.

공포·판타지 영화들을 소개하는 '절대악몽' 부문에 출품된 '숲'은 이 부문 최우수 작품상도 받았으며, 각 부문 최우수 작품상에는 총 5편이 선정됐다.

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들을 소개하는 비정성시 부문에서는 김석영 감독의 '마취',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부문에서는 오태헌 감독의 '꽃은 시드는 게 아니라…', 희극지왕 부문에서는 한승훈 감독의 '이기는 기분', 액션 스릴러 부문인 4만번의 구타 부문에서는 김도경 감독의 '나의 싸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제11회 미쟝센단편영화제는 6월28일부터 7월4일까지 CGV 용산에서 열렸다

서형래 기자 hrseo@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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