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3D' 더빙 맡아...8월15일 개봉

[JTN뉴스 서형래 기자] 가뭄으로 불타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G20보다 강력한 동물들이 뭉친 초특급 프로젝트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3D'가 8월 15일 개봉을 앞두고 현재 예능계의 최강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개그 콘서트의 용감한 녀석들 팀이 함께한 첫 더빙 현장을 전격 공개했다.

애니메이션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3D'의 더빙 현장에 도착한 ‘용감한 녀석들’ 팀은 장난기 넘치는 빌리 역(박성광), 멍 때리는 예쁜 기린 지젤 역(신보라), 뺀질이 원숭이 봉고 역(양선일), 인간에게 길들여진 침팬치 토토 역(정태호)을 각각 맡아 더빙연기에 임했다.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신보라는 처음인 것 같지 않는 더빙 실력과 넘치는 끼로 즉석에서 랩으로 대본을 소화하는 다재 다능한 끼를 선보이며 녹음실 관계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이어 더빙을 진행한 개콘 찌질남 양선일은 떨리는 첫 더빙 연기 소감을 밝혔지만 이내 프로다운 더빙 실력으로 그날만큼은 고민 없는 더빙을 끝마쳤으며, 가면과 선글라스를 쓰고 더빙에 임한 정태호는 인간에게 길들여진 원숭이를 도대체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 거냐는 뜻밖의 질문으로 녹음실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주인공 빌리 박성광은 즉흥적으로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안보는 너네들 다~ 못. 생. 겼. 다”라는 코멘트로 넘치는 끼를 다시 한번 입증시켰다.

환경 파괴의 주범인 인간들을 향한 아프리카 야생 동물들의 이유 있는 반란이라는 ‘용감한’ 스토리와 예능 대세 ‘용감한 녀석들’ 팀의 다재 다능한 끼를 선보인 더빙으로 가족 관객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3D'는 G20보다 강력한 동물 대표회의를 주관할 미어캣 빌리와 채식주의자인 사자, 현명한 코끼리, 714년 장수 로맨스 거북이 커플 등 다양한 동물들의 총출동한다.

또 '킹콩',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 파트2', '엑스맨', '어벤져스'의 시각효과 팀이 참여해 탄생시킨 생생한 3D효과, 뉴욕과 런던, 베를린을 오가며 완성한230개가 넘는 오디오 트랙까지 최강 팔색조 매력을 뽐낼 애니메이션 '용감한 녀석들 3D'는 올 여름 방학, 가족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

오는 8월15일 개봉.
 

서형래 기자 hrseo@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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