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에게 굴욕 선사하며 시원한 웃음 대결...반전 의상 화제

[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출연한 배우 민효린이 지난 5일 KBS '개그 콘서트'에 출연해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을 선보여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조선시대 '금'보다 귀한 권력의 상징 '얼음'을 소재로 펼쳐지는 통 큰 오락 블록버스터.

이 작품에서 강단있고 사랑스러운 잠수 전문가 '수련'으로 분한 민효리는 '개그 콘서트'의 '생활의 발견' 코너에 출연, 거침없는 입담과 솔직한 매력으로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이 날 민효린은 송준근의 새로운 여자친구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고의 인기를 달리고 있는 인기 개그우먼 신보라와의 개그 대결에서도 뒤지지 않는 막강 입담을 과시한 민효린은 신보라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웃음을 유발한 것.

민효린은 신보라의 외모에 대해 “예뻐질 가능성이 있잖아요. 난 이게 끝이에요”라며 당돌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센스 만점 공격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얼음이 없는 콩국수가 메뉴로 나오자 민효린은 “내 얼음이 사라졌어요, 이건 분명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며 발랄하게 영화를 홍보하는 센스까지 갖추며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했다.

또한 자켓을 벗자 드러난 과감한 뒷태 노출 반전 패션을 선보여 당일 방송 후, 네이버를 비롯해 다음, 네이트까지 각종 온라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역시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3위까지 오르는 등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조선 최고의 ‘꾼’들이 펼치는 얼음 전쟁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화려한 액션, 개성 넘치는 흥행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주목 받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오는 8월 8일 개봉, 흥미진진한 얼음 전쟁의 실체를 드러낼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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