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최초 공개될 그들의 10년 후...다시 시작되는 ‘오페라의 유령’

[JTN뉴스 윤보라 기자] 천재 작곡가이자 뮤지컬 계의 거장 앤드류 로이드의 신작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2 : 러브 네버 다이'가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계 4대 뮤지컬 작품 중 하나로 꼽히는 ‘오페라의 유령’의 10년 뒤 이야기를 들려주는 앤드류 로이드 웨버 신작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2 : 러브 네버 다이'가 애절한 사랑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한 것.

작년 국내 개봉으로 9만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공연실황 '오페라의 유령 : 25주년 특별 공연'에 이어 또 한 번의 화제를 불러올 '오페라의 유령 2 : 러브 네버 다이'는 이번 예고편을 통해 그들의 끝나지 않은 사랑을 노래한다.

장엄하게 등장하는 팬텀에게서 놀란 표정을 감출 수 없는 크리스틴의 모습은 ‘오페라의 유령’ 그 후 10년 동안 잊혀지지 않은 그들의 사랑을 짐작하게 해주는데, 크리스틴과 라울의 사랑스러운 모습과 이어 등장하는 팬텀과 라울의 격렬한 대결장면은 그들 사이에서 벌어질 사랑과 갈등의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더욱 화려해진 배우들의 의상과 다양한 디자인, 그리고 새롭게 시도되는 스케일의 무대, 그리고 무엇보다 볼거리의 백미 중 하나로 꼽히게 될 서커스단의 군무와 극 중 배경이 되는 코니 아일랜드를 보여주는 화려한 무대는 관객들을 매료시키기 충분하다.

다시 한 번 ‘오페라의 유령’의 감동을 불러 일으킬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오리지날 팀이 뭉친 '오페라의 유령 2: 러브 네버 다이'는 관객들의 높아진 기대와 궁금증과 함께 스크린으로의 귀환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9월 6일 국내 개봉 예정.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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