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도둑들'이 3주째 흥행 1위를 달리며 1천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개봉한 '도둑들'은 지난 주말(10~12일) 전국 801개 상영관에서 113만8천586명의 관객을 동원해 3주째 흥행 1위를 올랐다.

특히 '도둑들'은 개봉 19일 만에 누적관객수 923만7천517명을 기록하며, 오는 15일 공휴일을 지나면 1천만 고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영화 '도둑들'은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배우 김윤석과 전지현, 김혜수, 이정재, 김수현 등이 출연했다.

'도둑들'에 이어 차태현 주연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주말 3일간 694개 관에서 96만1천810명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또 주지훈 주연의 '나는 왕이로소이다'가 471개 관에서 27만1천95명을 동원해 3위로 데뷔했다.

한편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367개 관에서 24만450명을 동원, 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뒤이어 애니메이션 '새미의 어드벤쳐 2'가 21만8천639명을 동원해 5위, '아이스에이지 4: 대륙 이동설'이 11만8천629명으로 6위,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3D'가 8만6천465명으로 7위에 올랐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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