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서형래 기자] 액션 블록버스터 '본 레거시'가 영화 속 최정예 요원 역할이 가장 잘 어울리는 한국 배우를 뽑는 이색 설문을 진행,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첩보 요원 역을 완벽 소화한 이병헌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미국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호주, 싱가폴, 태국 등 세계 각국에서 압도적인 스코어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가장 완벽한 액션 블록버스터 '본 레거시'는 최근 포털 사이트 네이트에서 '본 레거시' 속 최정예 요원 역할이 가장 잘 어울리는 한국 배우를 뽑는 이색 설문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설문은 한국 내에서 실제로 첩보 요원 역할을 맡은 적 있는 배우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목을 끌었다.

영화 '아저씨'의 원빈, 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의 정우성, 드라마 '시티 헌터'의 이민호와 같이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준 요원들 사이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바로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의 이병헌.

이병헌은 '아이리스'를 통해 김태희, 김승우, 김소연과 함께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못지 않은 깔끔하고 정교한 액션을 보여준 바 있다. 이병헌은 '아이리스'에서 실제 첩보 요원 못지 않은 정교하고 리얼한 액션을 선보이며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설문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아이리스'에서 이병헌이 비밀요원을 100% 소화해줘서 '본 레거시' 주인공해도 좋을 듯”(임보람), “제레미 레너 - 이병헌 완전 비슷해요. 매력점수도, 여성 어필 포인트도, 사이즈도!”(김경희), “'아이리스'에서 이병헌이 얼마나 멋있었는데! 사탕키스 아직도 설렘. 한국에서 '본 레거시'가 만들어진다면 이병헌이 하는 게 좋다!”(이다해) 등 한국의 ‘본’ 요원으로 이병헌을 적극 추천했다.

한편 제레미 레너의 합류로 훨씬 더 강렬한 액션을 선보일 영화 '본 레거시'는 오는 9월 6일 국내 개봉한다.

서형래 기자 hrseo@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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