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서형래 기자] 배우 유준상과 김지영이 주연을 맡은 영화 '터치'(감독 민병훈)가 오는 11월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생명에 관한 3부작 중 첫 번째로 선보일 '터치'는 행복한 삶을 꿈꾸던 한 가족에게 닥친 예기치 못한 사건과 놀라운 기적을 그린 휴먼드라마로, 민병훈 감독의 전작과 달리 대중적 영화를 표방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알코올 중독으로 모든 것을 잃은 전직 국가대표 사격선수 '동식' 역에는 '북촌방향', '다른나라에서' 등 홍상수 감독의 페르소나이자 국민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활약중인 유준상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또한 간병인 일을 하며 버림받은 환자들을 병원 몰래 돈을 받고 요양원으로 보내는 아내 '수원' 역에는 영화 '우.생.순'과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메이퀸'의 주역인 김지영이 출연해 이제껏 어느 작품에서 보여주지 못한 놀라운 연기로 깊은 인상을 안겨줄 예정이다.

행복한 삶을 꿈꾸던 한 가족에게 닥친 예기치 못한 사건과 놀라운 기적을 그린 휴먼드라마 '터치'는 오는 11월 관객들을 만난다.

서형래 기자 hrseo@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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