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서형래 기자] 박영철 감독의 사극 독립영화 '동학, 수운 최제우'가 오는 30일 서울 인디스페이스에서 개봉한다.

영화 '동학, 수운 최제우'는 동학 창시자 최제우의 최후를 그린 영화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에 소개돼 호평받은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는 연극배우 박성준이 수운 최제우 역을 맡았으며, 배우 송경의가 최제우를 죽음으로 몰아가는 상주목사 조영화 역을 맡아 열연했다.

박영철 감독은 "영화 '동학, 수운 최제우'는 3년간의 자료 수집과 고증을 통해 극적 재미를 위한 역사적 사실의 왜곡이나 가상 인물 등장 등을 일체 배제했다"며 "이제껏 종교로만 알려진 동학사상이 왜 우리 민족의 반외세 정신에 토대가 되었나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영화는 지난 6월 부산 아트씨어터 씨앤씨를 시작으로 대구, 경북, 강릉, 광주, 대전 등의 독립예술영화관 등에서 먼저 개봉했으며 오는 30일 서울 인디스페이스에서 개봉한다.

서형래 기자 hrseo@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