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와 감독의 생생한 인터뷰 '눈길'...오는 27일 개봉

[JTN뉴스 서형래 기자] 영화 '19곰 테드'가 이제까지 세상에 없던 화끈한 성인곰 탄생기 영상을 공개,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탄생기 영상은 말하는 곰인형 테드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그리고 어떤 과정을 거쳐 존과 절친이 되고 또 다른 사건을 겪게 되는지 배우와 감독이 직접 설명하고 있어 더욱 화제다.

테드(세스 맥팔레인)는 원래 평범한 곰인형으로 8살 소년 존(마크 월버그)의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다. 그러나 왕따에게도 왕따를 당하던 존이 “네가 정말 나와 대화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어”하고 소원을 비는 순간, 테드는 기적처럼 생명을 얻게 된다.

먹고 자고 숨 쉬는 모든 것이 가능한 곰인형 테드는 일약 전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르지만, 결국 세월이 흐르고 테드는 하는 일 없이 술, 담배만 즐기는 백수로 전락한다.

외모는 곰인형이지만 테드는 27년 째, 존과 절친으로 지내며 차도 운전하고, 술도 마시고, 여자도 꼬시는 평범한 남성의 모습을 보여준다.

테드의 목소리 연기 및 모션 연기를 맡은 세스 맥팔레인 감독은 영화 '19곰 테드'는 “한 특별한 남자의 특별한 친구에 대한 이야기”라며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다. 터무니 없는 동화”라고 설명한다.

2012년, 전세계 최고의 화제작 '19곰 테드'는 성인 애니메이션 '패밀리 가이'의 세스 맥팔레인이 감독 겸 테드의 목소리 성우를, 마크 월버그와 밀라 쿠니스가 곰인형 때문에 삐걱거리는 연인을 맡은 19금 성인 가족 코미디로, 오는 27일 개봉된다.

서형래 기자 hrseo@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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